경기도, 농협경기본부와 로컬푸드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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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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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농협경기본부와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로컬푸드 활성화 및 안전성 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에 의한 것으로, 소비자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는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농산물을 판매해 소득을 늘리는 장점이 있다.

현재 도내 로컬푸드 매장은 모두 10곳이며, 농협하나로마트 등 매장 안에 전용 판매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도는 올해 고양일산 원당 양평 안성 등 4곳에 로컬푸드 매장을 늘리고, 2015년에는 20곳으로 늘리는 등 점차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협경기본부는 협약에 따라 로컬푸드 농산물 유통, 농가조직화 및 교육, 품질관리, 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체계적인 로컬푸드 정착에 노력하기로 했다.

도는 행정적 지원을 비롯해 농산물 안전성 사후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출하약정 농업인 대부분이 신선채소 위주로 소량 다품목으로 생산하고 있어,소비자 구매력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비닐하우스 소규모 농산물 가공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별 산지 특성이 반영된 로컬푸드 매장 운영 확대를 통해, 중 소농가의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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