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ASTECH 2014' 계기에 아시아 가스 가격 저감을 위한 동북아 5개국 협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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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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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전세계 가스산업  부문 최정상급 수준의 국제회의인 'GASTECH 2014'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외교부가 공식 후원중인 이번 행사의 VIP 프로그램이 그보다 앞선 23일 콘라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VIP 프로그램에는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개회사를 하고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 크로아티아 경제부 장관, 파푸아뉴기니 석유에너지부장관 및 공기업부 장관 등을 비롯해 국내외 가스 및 에너지 관련 고위급 정부ㆍ에너지업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VIP 프로그램 1 세션에서는 ‘미래 아시아 경제 번영을 위한 가스와 LNG의 역할’ 을 주제로, 2 세션에서는 ‘아시아 가스 프리미엄 극복’, ‘새로운 가스 프로젝트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2개의 주제로 A, B세션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되며 외교부 오성환 국제에너지안보과장이 B세션 주제발표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번 VIP 프로그램의 부대행사로'아시아 가스 가격 저감을 위한 동북아 5개국 협의'를 23일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조태열 제2차관과 몰로초프 키릴(Molodtsov Kirill)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동북아 5개국 및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의 에너지 전문가 6명이 아시아 가스 프리미엄 해소를 위한 동북아 지역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동북아 가스가격 저감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를 통해 역내 국가들간 에너지안보와 같은 연성 이슈로부터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고자하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이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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