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21일 오전 안양 전역에서 새봄맞이 대 청소를 벌였다.
이날 열린 국토대청소에는 일반주민을 비롯해 기업체, 군부대, 환경단체, 자원봉사단, 기업체 등에서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우내 쌓인 먼지와 오물을 치우는데 주력했다.
도로변에 대해서는 버스정류장과 가드레일을 중심으로 물청소가 이뤄졌다.
또 안양천 쌍개울 지역에서는 둔치와 제방, 하천변 등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집중됐다.
최 시장도 관양동, 범계동, 신촌동, 비산1·2동의 주요 도로변을 잇달아 방문해 버스정류장과 가드레일 등을 물로 닦아내며 청소활동을 벌였다.
특히 쌍개울 일대에서는 제22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 이어 하천정화활동이 전개되고 미꾸라지 방류도 이뤄졌다.
한편 시는 살수차, 음식물세척차량, 청소도구 등을 지원해 청소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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