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고속터미널역 폭발물 의심 물체는 단순 여행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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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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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 폭발물 의실뭋레는 단순 옷가방으로 확인됐다.

22일 오전 8시 6분쯤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용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특공대 폭발물제거반이 출동했다.

그러나 제거반의 조사 결과 여행 가방으로 확인돼 이 날 신고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신고가 들어온 여행가방은 가로와 세로 30㎝, 50㎝ 정도고 가방안에는 점퍼, 양말, 세면도구, 책, 넥타이 등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고속터미널 역무원 A씨는 역무실 앞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검은색 여행용 가방을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문제의 가방을 역무실 안으로 옮기고 역무실 내 직원을 모두 대피시켰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신고받고 출동해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니 의심물체가 없었으며 해체한 결과 생활용품만 들어 있었다”며 “단순 해프닝이었지만 폭발물일 수도 있어 진지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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