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경영]르노삼성자동차, "전기차보급 앞장선다" 올해 시장점유율 6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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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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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전세계와 한국에서 각각 전기차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의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5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 전기자동차엑스포'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르노그룹 벵상 까레(Vincent Carre) EV 영업 총괄 임원은 르노삼성자동차의 국내 전기차 시장 미래에 대해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르노삼성차는 미래혁신성장동력인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58%(환경부 보급대수 780대 중 453대)의 M/S를 자랑하는 유일한 세단형 전기차 SM3 Z.E. 를 올해 시장점유율 60%까지 확대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까레 총괄은 특히 이번 엑스포를 통해 그룹차원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부산공장을 아시아와 남미의 전기차 수출 중심 기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국내 공인 복합 주행 모드 기준 135 Km(유럽인증 기준 200Km)이며, 국내 소개된 전기차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으로 실 구매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SM3 Z.E.는 지난해 제주도가 실시한 전기차 민간보급 선정에서 대상차량 160대 가운데 107대의 선택을 받으며 압도적인 67%의 점유율을 차지한바 있으며, 올해 또한 높은 실용성 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제주도 민간보급에서 상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르노삼성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도 르노삼성차는 △국내유일의 준중형급 100% 순수 전기차이자 국내공인 최고 수준의 주행 거리 135km를 자랑하는 SM3 Z.E.을 비롯해 △하나의 충전 인렛(Inlet: 차량 쪽 충전 소켓)으로 완속 충전과 급속충전이 모두 가능한 카멜레온 충전 시스템 △전기택시, 카셰어링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전국 EV 전문 A/S 네트워크 150개 확보 계획 △국내 최초 배터리 급속교환 시스템 등 전기차와 관련한 앞선 기술과 전기차 택시, 카셰어링 프로그램 등 국내에서의 다양한 전기차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SM3 Z.E.는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매 고객이 5년, 10만Km동안(선도래기준) 배터리 용량이 75%이하로 떨어지면 새 배터리로 무상 교환해주는 보증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전기차 SM3 Z.E.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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