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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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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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선수(왼쪽)가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에게 직접 싸인한 스케이트화를 선물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유플러스는 21일 남대문로 사옥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와 가족을 초청해 후원 증서 및 심 선수 오빠인 심명석 군의 장학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심석희 선수(17· 세화여고)의 스케이트화를 평생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또 동생을 위해 학교를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돈으로 심 선수의 상징이 된 초록 스케이트를 선물한 심석희 선수 오빠 심명석 (22)군의 대학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전신인 LG데이콤의 강원 영업팀장을 지낸 심석희 선수의 아버지 심교광 씨와의 인연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심석희 선수의 통쾌한 역전승으로 5천만 국민이 잠시나마 근심 걱정을 잊고 웃을 수 있었다”며 “지금과 같은 강한 의지와 자신감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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