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최근 축산강국인 호주와의 FTA 가서명, 캐나다와의 FTA 타결 등으로 농업인의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양 부처가 농축산업계에 대한 현장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부처 장관은 이날 농업분야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개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농축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뜻을 함께했다.
산업부와 농식품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향후 농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 에너지이용 효율화 등을 위해 양 부처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와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농식품부),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산업부) 등 관련 사업을 연계시켜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양 부처 간 협업과 연계를 통해 농축산업인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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