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건조한 날씨에 산불예방 차원에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22일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농림부, 산림청·유관기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대국민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신원섭 산림청장과 서울특별시, 한국전력, 산림조합중앙회 등 유관기관·한국등산연합회, 임우회 등 민간단체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다.
10개 기관 임직원들은 청계산 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산악용 스카프, 물티슈 등 산불 홍보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동반 산행을 하면서 산불조심을 당부하는 한편 행사장 주위에서는 산불 피해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고기연 산불방지과장은 "매년 3~4월에 전체 산불건수의 50%가, 피해 면적의 84%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각 기관별 실정에 맞는 캠페인, 홍보를 통해 산불조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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