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출신의 강 후보자는 1978년 내무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대구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지방행정본부장 소청심사위원장, 행안부 제2차관,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 중앙과 지방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내무행정 전문가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강 후보자 본인의 한국지방세연구원장 재직 시절 업무추진비 개인용도 사용, 배우자와 자녀의 위장전입, 배우자의 수억 원대 농지 불법 보유 의혹 등을 제기한 바 있어 이날 청문회에서도 집중 추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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