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다큐 '댜오위다오의 진실' 중국서 개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24 09: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본 댜오위다오 무력점령, 난징대학살, 731부대 만행 고발

다큐 '댜오위다오의 진상'을 제작한 미국 할리우드 크리스 네베 감독.[사진=중국 CCTV 보도화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미국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댜오위다오(釣魚島ㆍ일본명 센카쿠 열도) 관련 다큐멘터리가 중국 대륙에서 개봉돼 화제다.

중국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 24일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 모나렉스(Monarex)사가 제작하고 크리스 네베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댜오위다오의 진상’이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개봉됐다.

러닝타임 40분 정도의 다큐에서는 지난 1895년 이후 일본의 중국 침략에 대해 회고하면서 갑오전쟁 후 일본의 중국 댜오위다오 무력 점령, 일본이 자행한 남경대학살, 731부대 만행 등을 낱낱이 고발하며 댜오위다오가 중국 영토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크리스 네베 감독은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다. 더 많은 사람들이 댜오위다오의 진상을 알길 바란다"며  "일본이 역사를 반성하고 2차 세계대전 당시 저지른 만행에 대해 중국인에게 사과하는 것이 중일양국이 화해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네베 감독은 자비를 털어 지난 1년간 제작해 이번 다큐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댜오위다오의 진상은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봉하며 화제가 됐다. 오는 4월에는 중국 방송국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