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0세의 ‘베테랑’ 캐리 웹(호주)이 미국LPGA투어에서 시즌 2승, 통산 41승째를 올렸다.
웹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GC(파72)에서 끝난 미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 최종일 코스레코드 타이인 9언더파를 몰아쳤다. 그는 4라운드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이미림(우리투자증권), 양희영(KB금융그룹), 고보경(17·리디아 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자하라 무뇨즈(스페인) 등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올시즌 투어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1996년 미LPGA투어에 입회한 이래 통산 41승째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7위,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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