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초 ‘여성폭력 One-stop 대응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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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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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 기관 통합지원 MOU 체결, 여성폭력 신고에서 서비스까지 한번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오전 11시 경북도청에서 경북경찰청,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 경북상담소시설협의회 등 4개 기관과 전국 최초로 ‘여성폭력 One-stop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기본계획 수립 및 예산지원, 도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및 임시보호소(도내 24개 협약병원) 제공, 1366 경북센터는 대응시스템 운영, 지역 전문상담소는 상담서비스를 제공 등 각각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도는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를 명실상부한 여성폭력 피해 One-stop 서비스 제공 중심기관으로 육성해 신고접수·상담 → 긴급보호·구조지원 → 기관·시설 연계 서비스 제공 등 통합지원체계를 갖추어 안전경북의 주춧돌을 마련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기존 서비스 제공 방식은 시·공간적 제약으로 전문 상담원의 출동 시까지 경찰의 물리적 보호 외에는 전문적 종합서비스를 받는데 다소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전국최초로 ‘여성폭력 One-stop 대응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신속하고 입체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여성이 안전한 경북, 여성이 행복한 경북’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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