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KT렌탈은 24일 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리 일원 42,975㎡ 부지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자동차경매장인 ‘(주)KT렌탈 오토옥션’을 오픈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자동차경매장 조성을 위해 안성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13개월 만으로, 준공식에는 ㈜KT렌탈 표현명 대표, 이진찬 안성시 부시장, 이명선 경기도 자동차 매매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KT렌탈 오토옥션 자동차 경매장은 차량전시장과 성능검사장 및 500석 규모의 경매회장 등 최첨단 시설과 1,100여대를 주차 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자동차 성능 점검 보험 가입 금융거래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KT렌탈은 이날 모의 경매를 통해 낙찰된 승합차량 2대(시가 3천만원 상당)를 안성시에 기부하였으며, 기부된 차량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경매장은 경부 고속도로, 평택 - 음성 고속도로 국도 45호선과 인접해 있어, 수도권은 물론 천안 등 충청권의 중고차 유통 거점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이 활성화 되면, 연간 6만여 대의 차량매매와 300개의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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