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장 개장 첫날…금값 장외시장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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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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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금 현물시장이 개장한 첫 날 금값이 장외시장에 비해 높게 형성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금 시장에 상장된 금현물(순도 99.99%)은 그램(g)당 4만6950원에 최초 거래를 시작했다.

금융정보업체인 텐포어가 제공하는 국제 금 시세를 기준으로 거래소가 산정한 기준가격인 g당 4만6330원 보다 620원 높은 가격이다.

이 가격대는 장외시장은 물론 경쟁상대인 은행의 골드뱅킹보다 비싸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후 1시 42분 현재 국내 금시세는 트로이온스(31.1035g)당 1327.48달러, 원달러 환율 1079.90원을 적용했을 때 g당 4만6084.95원이다.

장외 가격은 7% 이상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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