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골퍼들, 올림픽 앞두고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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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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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 위어얼 신디, 미국LPGA 2부투어 우승

중국의 18세 선수 펑 위어얼 신디



중국 여자골퍼들이 쑥쑥 크고 있다.

중국 출신으로 미국에서 살고 있는 펑 위어얼신디(18)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웨일스CC(파72)에서 끝난 미국LPGA 2부(시메트라)투어 ‘내추럴 채리티클래식’에서 3라운드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그는 올해 시메트라투어 3개 대회에 출전해 첫 승을 올렸다. 우승상금 1만8750달러를 받은 그는 투어 상금랭킹 10위(2만2484달러)로 올라섰다.

시메트라투어는 시즌 상금랭킹 10위내 선수들에게 이듬해 미LPGA투어 시드를 부여한다.

현재 미LPGA투어에서 시드를 갖고 활약하는 중국선수는 펑샨샨이 유일하다. 그는 미LPGA투어에서 2승을 올렸고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도 우승한 강호다. 현재 세계랭킹은 7위다.

펑 위어얼 신디는 2005년부터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거주하며 골프선수의 꿈을 키워왔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 중국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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