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자 네덜란드 언론 '폭스크란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개입 확대에 대비해 "러시아에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해 압력 강화를 통해 미국과 유럽이 결속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핵 억지가 계속해서 실효성을 갖고 있음을 보장한다"며 "우리가 NATO의 집단적 방위 의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럽의 안전보장에 대해 계속해서 관여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