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주택가서 강도살인한 공익요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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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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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공익근무요원 이모(21)씨가 24일 구속됐다.

이날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가 매우 무거운 점 등을 고려할 때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10분께 서초구 반포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김모(25·여)씨로부터 금품을 빼앗으려다 김씨가 반항하자 흉기로 찌르고 주변에 있던 벽돌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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