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에쓰오일(S-OIL)은 24일 호주 유류 공급업체 지분인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유나이티드 페트롤륨(United Petroleum· 이하 UP)과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지분 인수 관련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협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에쓰오일은 "협상이 결렬됐지만 두 회사는 석유제품 거래에 기초한 협력관계를 변함없이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에쓰오일은 지난해 12월 UP 지분 인수를 위해 매각주관사에 예비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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