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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GS그룹 에너지 전문 지주회사인 GS에너지가 코스모그룹 계열사인 코스모신소재를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에너지는 2차전지 소재 부문 포트폴리오 다양화 차원에서 코스모신소재 인수를 검토 중이다. 다만 가격 조건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GS그룹 방계 회사 코스모그룹의 계열사인 코스모신소재는 코스피에 상장돼 있다.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은 고 허만정 GS그룹 창업주 4남인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허창수 GS그룹 회장 사촌 동생이다. 코스모신소재의 최대주주는 코스모화학으로 3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GS에너지가 코스모신소재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2차전지 사업 부문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스모신소재는 소형 2차전지용 양극소재에 강점을 지녔다.
GS에너지의 경우 자회사인 GS이엠과 일본 JX-NOE와의 합작사인 파워카본테크놀로지가 각각 양극재와 음극재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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