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 개최에 앞서 제천시 관광협의회, 단양군 관광진흥협의체, 제천시 및 단양군 등 4개 기관은 북부권 관광발전을 위한 민․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관광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제천‧단양 북부권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 내용은 ▷첫째 관광자원 및 관광인프라의 연계 활용을 통한 관광 경쟁력 제고 ▷둘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 등 관광마케팅의 공동추진 ▷셋째 관광산업 발전 시책과 상호 관심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단 구성·운영 등이다.
또한 이날 행사는 북부권의 소통과 상생발전을 견인하고 『함께하는 충북』실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하여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충북도는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에 ‘농촌마을 전기안전점검 서비스’ ▷대림비앤코(주) 차장 김형근에게 ‘소규모 기업체 환경관리 멘토링 지원’ ▷제천시 관광협의회 부회장 김태권에게 ‘제천시 관광협의회 창립 기여’ ▷(주)단양관광 대표이사 김기출에게 ‘단양관광열차 프로그램 운영 기여’의 공로로 총 4개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유공 공무원으로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녹지 7급 최영구 ▷제천시 관광과 공업 7급 김준식, ▷단양군 문화관광과 행정 6급 설기철 등 3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로 정삼철 충북발전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제천·단양 관광산업 상생발전 전략을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했고 이후 송만배 북부권 지역발전 포럼 대표는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북부권 지역발전포럼은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발굴하여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경제, 건설산업, 문화관광, 복지여성 4개 분과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표는 송만배(제천시 문화예술위원장)이다. 이 포럼은 북부지역 소외감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함께하는 충북』실행의 싱크 탱크로 지난 해 2013년 5월 창립했으며, 신규 사업 및 시책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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