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초막골 근린공원 터에서 무궁화 1천500본을 심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시에 나라 사랑과 자연사랑 의식을 자연스럽게 시민,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균 공원녹지과장은 “무궁화 군락지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휴양공원, 생태 체험과 교육이 이뤄지는 도심 속 생태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될 초막골 근린공원에 만드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총 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 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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