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칠갑산장승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다가오는 제16회 칠갑산장승문화축제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추진위원회가 25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진우 문화원장, 부위원장인 정송 청양군수 권한대행과 축제 추진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칠갑산장승문화축제는 ‘벚꽃과 장승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청양군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며 풍성하고 알찬 축제가 되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청양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타 지역축제와 차별화를 두고 행사로 치를 방침이며 세부 행사로는 전국 충청웃다리농악 경연대회, 칠갑산야생화전시회, 칠갑산 벚꽃길 건강걷기대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그 외 장승깍기 경연대회, 소망장승세우기, 칠갑산 장승결혼식, 백제미마지탈 공연 등 각종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의 문화예술적 요소를 강화하고 청양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종합문화축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