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성은 지금]중국시안 진출기업 지원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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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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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안총영사관 주최, 중소기업청과 코트라 후원

  • 시안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100여명 참석

20일 중국 시안 쉐라톤호텔에서 시안총영사관 주최로 '중국시안 진출기업 지원설명회'가 개최돼 시안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최고봉 기자=“중국 건설법인 등과 계약을 체결할 때는 성급하고 근거 없는 신뢰를 통한 계약체결은 지양해야 한다”

박상률 DCT 컨설팅 대표는 20일 중국 시안(西安)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된 ‘중국시안 진출기업 지원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면밀한 계약조항을 검토하고 분쟁발생 상황을 대비해 자세하고 객관적인 내용을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현지 직원의 채용 및 고용의 유지.관리 방안을 제시하며 “인격 비하 발언, 차별적인 대우, 애매모호한 업무지시 등은 지양해야 한다”면서

“현지채용 직원과의 분쟁 발생 시 비전문가 주도에 따른 상황악화를 피해야 하고 변호사, 자문회사 등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중국 시안 파견근로자 혹은 주재원의 대부분은 영업 혹은 엔지니어링 출신이 많고, 회계, 세무, 인사, 노무, 기타 법인 경영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정기적인 본사 관리인력들의 현지방문을 통한 교육과 본사 연계 관리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주시안한국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시안 중소기업지원센터(중소기업청)와 코트라시안무역관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중국 시안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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