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방패의 싸움' 우리은행-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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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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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챔피언전 1차전 [사진출처=WKBL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여자프로농구 챔피언전에 창과 방패가 격돌한다.

춘천 우리은행과 안산 신한은행은 25일 오후 3시부터 2013~14 여자프로농구 최후의 승자를 가릴 챔피언 결정전(5전3승제)을 치른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2위 신한은행은 신한은행은 화려한 공격력과 3위 국민은행에 2연승을 거둔 기세로 왕좌에 도전한다.

지난 18일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챔프전에 직행했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며 "어느 팀이 올라오든 최선을 다해서 맞이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다시 한번 예전의 영광을 찾으려고 준비 많이 했다. 3강 플레이오프를 2차전에서 끝내고 챔프전에 올라가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챔피언 결승전에 올라왔다.

한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2013~14 시즌 일곱 차례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5승2패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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