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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25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세에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30포인트(-0.22%) 떨어진 1941.2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팔자 우위로 돌아서며 877억원 가량을 팔아치웠고, 개인도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108억원 정도를 시장에 내놨다. 반면 지수 방어에 나선 기관은 이날 81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1544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 전기·전자(-1.52%), 서비스업(-1.26%), 비금속광물(-0.72%), 의료정밀(-0.56%), 의약품(-0.41%), 제조업(-0.35%), 섬유·의복(-0.30%), 종이·목재(-0.20%), 운수장비(-0.08%) 등이 떨어졌다.
반면 건설업(2.16%), 증권(2.16%), 기계(2.07%), 철강·금속(1.20%), 음식료업(0.93%), 화학(0.59%), 유통업(0.58%), 통신업(0.52%), 전기가스업(0.42%), 은행(0.39%), 금융업(0.35%), 보험(0.21%), 운수창고(0.04%) 등이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양상이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6000원(-2.04%) 빠진 124만7000원에 장을 마무리했고 네이버(-5.04%), SK하이닉스(-1.44%), 현대차(-1.27%), SK(-0.78%), 기아차(-0.69%) 등이 하락했다.
이에 반해 삼성물산(2.76%), LG화학(2.42%), 삼성화재(1.96%), 롯데쇼핑(1.72%), 아모레퍼시픽(1.70%), 포스코(1.35%), 현대제철(1.32%), 현대중공업(1.21%), 한국전력(1.07%), KT(1.03%) 등은 주가가 올랐다.
이날 상한가 3개 종목 등 377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으며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28개 종목은 떨어졌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55포인트(-1.20%) 빠진 539.05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오른 1079.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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