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시스템은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아 병을 치유하는 것과 같이 중소기업이 자금, 기술개발, 수출 등에 대한 경영애로 발생 시 기업 건강진단을 통해 처방과 치유를 받아 경영 및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기업건강 진단’과 ‘처방전 발급’, ‘맞춤형 치유’ 등 3단계로 기업 문제를 해결하는 지원 시스템인 것이다.
경남중기청은 2월부터 10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중소기업으로부터 건강진단 신청을 받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경남지역 중소기업 건강관리위원회는 25일 1차 회의를 열고 지난 1~2월에 건강진단을 신청한 47개 업체에 대한 자금․보증․기술개발․마케팅․컨설팅 등 59건의 맞춤형 치유사업을 처방해 150억원 규모의 자금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건강진단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매달 1일부터 10일까지 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지)부, 신용보증기금 지점,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센터 등 4개 진단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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