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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최근 실시한 세종시교육감 여론조사에서 1강 2중 1약의 구도가 짜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수 대 진보를 대변하는 비(非)전교조 진영과 전교조 진영의 대결구도는 보수성향 후보의 강세가 여전히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25일 세종매일에 따르면 6.4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광록 36.6%, 홍순승 22.7%, 최교진 21/3%, 최대호 6.5% 순의 지지율을 보였다.
보수진영 후보 가운데 오광록 예비후보는 홍순승 예비후보를 14% 차로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고, 진보진영 최교진 예비후보와 보수진영 최태호 후보가 그 뒤를 받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오 예비후보는 지난해 9월(세종포스트)과 12월(충청투데이), 올해 1월(중도일보·금강일보 공동), 2월(대전일보, 세종매일) 등 최근 7차례 여론조사에서 줄 곧 1위를 지키는 안정된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종매일이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세종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230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전화조사법을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추출방법은 인구비례에 따른 무작위추출법으로, 표본오차는 95%에 신뢰도±2.8%P이고 응답률은 5.8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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