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월 물가상승률 4년만 최저, 두 달째 1%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영국의 2월 물가상승률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월 물가상승률이 기름 값 하락 요인에 힘입어 1.7%로 집계됐다. 영국 물가상승률은 두 달 연속 1%대 수치를 기록했다.

근로자 평균소득은 1.4%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BOE)의 관리목표인 2%선 밑에서 유지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담은 줄었다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장기정책에 힘입어 경제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물가안정과 실업률 개선으로 경제위기 이후 첫 금리 인상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영국 경제는 지난해 1.9% 성장했으며 올해목표를 2.4%에서 이달 2.7%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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