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를 열고 정부와 인천시 등은 16개 신설경기장과 51개 훈련시설을 올해 7월까지 완공하고 진입도로, 숙박시설, 대중교통 시스템 등의 개선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회의를 주재하는 정홍원 국무총리 <자료사진>
정부는 시설물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합동 점검을 하고 대회 홍보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하기로 했다.
또 행사가 끝난 후 경기장 활용도를 높이고자 상업시설, 사무실, 체육시설별 수익 창출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선수들의 훈련도 강화해 금메달 90개 이상·종합순위 2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조직위원회와 인천시를 중심으로 대회운영·안전관리·홍보 등을 면밀히 준비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도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국조실은 전했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 개막해 16일간 인천시 서구 주경기장 등에서 개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