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지난해 영업손실 2971억‥1~2월 소폭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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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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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팬택이 지난해 약 3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 1, 2월엔 소폭 흑자를 기록했다.

팬택은 27일 경기 김포시 옹정리 김포공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영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이 2971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영업손실 776억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매출액은 1조335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0% 감소했고, 순손실은 6272억원으로 전년 1788억원보다 늘어났다.

이준우 팬택 사장은 "지난 2년간 스마트폰 산업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팬택 전 임직원들은 뼈를 깎는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빠른 시일 내로 경영 정상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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