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계산 일원 국유지 문화체험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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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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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2018년 12월까지 수정구 상적동 청계산 일원 국유지 50ha 규모에 ‘숲, 물, 맛’ 각각의 주제가 있는 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우선 ‘숲’ 공간은 청계산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80억원을 들여 치유의 숲, 휴양의 숲, 자연체험의 숲 등 3개 구간의 등산로(가칭 누리길)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선 2009년 9월 청계산 산림휴양공간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3월부터 총 3㎞ 구간 등산로 정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3개 구간 숲 조성 사업은 내년도 3월부터 시작된다.

치유의 숲은 청계산 옛골을 기준으로 우측 8부 능선 약 2ha 규모에 아토피·사색·명상·염원의 숲길과 산림욕 공간을 조성하고, 평상, 벤치 등을 설치한다.

휴양의 숲은 옛골을 기준으로 좌측 7부 능선에 조성한다. 삶의 원기를 재충전할 수 있는 개울소리 숲, 하늘 봐 주기 숲, 하늘맞이 이슬 숲 등이 2ha 규모로 펼쳐진다.

자연 체험의 숲은 옛골을 기준으로 좌측 5부 능선에 3ha 규모로 조성하게 되는데 자연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사계절 변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숲길과 만남·태교·엄마의 숲을 조성한다.

또 ‘물’ 공간은 상적동 일대 23만2천㎡ 규모 대왕저수지와 주변 토지를 활용해 잔디광장, 수생식물원, 습지생태원, 순환 데크산책로, 생태학습원 등이 있는 자연 친화적인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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