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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텔레콤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에세이를 담은 단행본 ‘모바일 일상다반사’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함께 발간된 디지털 사사 ‘Mobile story since 1984’가 SK텔레콤의 역사에 집중했다면 ‘모바일 일상다반사’는 고객의 변화하는 모바일 일상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일상다반사’는 '만나다', '놀다', '새롭다', '나누다', '통하다', '감동하다', '경험하다' 등 7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섹션의 제목은 모바일을 도구로, 지난 30년 동안의 모바일 경험을 나타낸다.
별도 섹션 '특별한 친구들'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아우르는 석학인 이어령 교수부터 이외수, 나영석, 김홍신, 양희은 등 10여명의 기고도 실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고객의 한 사람으로서 필진으로 참여한 것도 눈에 띈다. 하성민 사장은 '베이비부머 ICT로 다시 태어나다'란 글을 통해 지난해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지원 프로젝트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실시하게 된 계기와 ‘행복동행’에 대한 생각을 적었다.
하 사장은 “자신 역시 베이비붐 세대”라고 쓰고, "지금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열정의 에너지는 바로 베이비부머들이 전수해 준 것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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