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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내 백화점, 교회, 아파트, 상가, 기업체 등 12개 기관과 27일 보도입양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도입한 보도입양제 협약식에는 예은화장품(주), 대세빌딩, 주양쇼핑, 명성교회, 오륜교회, 다성건설(주), 현대백화점, ㈜서울승합, 신호빌라트, ㈜경기에너지, ㈜태창파로스,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 등이 참여했다.
보도입양제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보도를 기업 또는 건물주가 직접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보도의 관리에 무보수 사회봉사 개념을 도입햇다.
기업과 개인은 건물 앞 보도를 3년간 관리하고 별도 이견이 없으면 입양기간을 자동 연장한다. 보도 청소, 주차 및 보행지장요소 관리 등을 맡고 보도블록 파손시 자체적 또는 구청과 함께 보수한다.
구는 입양된 보도에 안내표지석을 설치하고 이곳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고 등의 처리를 담당한다. 또한 입양자가 자체비용으로 보도를 개선할 땐 자재나 인력 등을 일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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