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평균재산, 박근혜 대통령 1년 사이에 불어난 재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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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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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평균재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경기도 고위공직자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8억5576만원으로 전년도 평균 8억2607만원 보다 약 297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28일 경기도 공직유관단체 임원 10명과 도내 시군 기초의원 410명 등 윤리위원회 관할 고위 공직자 42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도보에 공개했다.

국회의원 가운데 재산이 500억 원 이상인 4명을 제외한 나머지 국회의원과 고위 공무원 등 2335명의 평균 재산은 13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위 공직자의 60.8%인 1423명은 재산이 늘었다.

공직자 재산 상승의 요인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 급여저축의 결과로 분석됐다. 지난해 개별 공시지가는 3.41% 상승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년만에 2억 7000만원 늘어난 28억 3000만원을 신고했다. 정홍원 국무총리의 재산은 지난 2012년과 비슷한 18억 8000만원으로 나타났고, 현오석 기획재정부장관 등 장관급 인사 24명의 평균재산은 15억 9000만원이었다.

중앙·지방정부 고위공직자의 평균재산은 11억 9800만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800만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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