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도서관, ‘사서 실명제’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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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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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에서 만난 사서, 누구일까?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파주시 교하도서관(관장 윤명희)에서 운영 중인 ‘사서 실명제’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서 실명제’는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자료 찾는 일부터 책 대여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교하도서관 사서들은 이용자들을 주로 상대하는 자료실 데스크에 근무하는 날이면 자신의 얼굴과 이름이 있는 명패를 놓고 가슴에는 명찰을 착용한다.
사서로서의 전문적인 지식을 다해 정보제공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표시다.
실제로 ‘실명제’를 실시한 후 도서관 이용 불편 신고가 이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게 도서관 측의 설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름을 걸고 일할 때에 보다 세심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용자들도 사서의 이름과 얼굴을 익히며 사서와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경기도 대표 도서관으로 선정된 교하도서관은 12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만권을 소장할 수 있는 서고와 북카페․문헌정보실․어린이자료실․멀티미디어실․문화교육실․소극장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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