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오페라와 연극을 혼합한 오페라 연극'맥베스'가 오는 4월 7~11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제작을 맡고 있는 크리에이티블 필 대표 이주아 연출은 “오페라아리아가 가지고 있는 드라마틱함은 그대로 살리면서 원작인 희곡 맥베스의 음산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들어내 재미있고 경쾌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공연에서 연극과 오페라를 동시에 만나볼수 있는 무대다.
개그우먼 신고은이 여자주인공 수잔나를 연기해 눈길을 끈다. 남자 주인공은 연극 햄릿, 갈매기 등에서 굵직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윤국로가 캐스팅됐다. 오페라가수는 바리톤 이성충, 테너 곽지웅, 소프라노 이보영이 아름다운 음색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맥베스'에서는 ‘ Che faceste? Dite su!’ - 무얼 했나? 말해봐!(합창), ‘Vieni! Tffretta ‘ - 어서 서둘러 오세요.(레이디 맥베스 아리아) 등 총 9곡의 오페라아리아도 감상할수 있다.VIP 5만원 / R 4만원 /S석 3만원.070-8745-0453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