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위공직자, 평균 신고재산 6억4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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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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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공직자 신고 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균 6억 43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것에 따르면 2014년 세종시 공개대상자 18명(시장․부시장․시의원 등)의 평균 신고재산 총액은 6억 4326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재산보다 평균 4995만 원이 증가(8.4%) 한셈이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11명, 감소된 공직자는 7명이다.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김정봉 세종시의원으로 지난번 신고액보다 4억4000여만원이 늘어난 36억원을 신고했고, 그 다음은 임태수의원 14억4000만원, 김장식의원 11억3000만원 순으로 신고했다.

가장 재산이 적은 공직자는 이경대 의원으로 6200 만원이 조금 넘는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5억원을 신고했다. 이번 공직자 재산 신고자 중 이미 자리를 옮긴 유상수 전행정부시장이 포함된 반면, 신임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당시 안행부 소속으로 빠졌다.

재산증가의 주요 요인은 ▲부동산(토지․건물)의 평가액 상승 ▲저축예금 증가 등이고, 주요 감소요인은 ▲가계비용의 지출 등으로 인한 채무증가로 분석됐다.

신고된 재산변동 사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되며, 재산심사 결과 불성실하거나 재산형성과정에 불투명한 사실이 발견되면 경중에 따라 ▲경고조치 ▲징계의결요청 ▲해임요구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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