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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9일 인터넷 사전 추첨 선정자 37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광명동굴 오픈행사가 대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1부 공연 ‘PID 블랙라이트쇼’, ‘사운드박스’, ‘가수 케이윌’의 공연과 함께 2부 공연인 ‘마술과 그림자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야외 선광장에서는 광물체험교실, 주먹밥 만들기, 건강문화체험교실 등 체험부스도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에는 LED 빛을 이용해 설치한 '동굴과 빛의 생명체 展‘ 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전시물은 빛을 발하는 외계생명체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미래의 세계를 디자인 한 해파리 모양의‘젤리 펫’과 은하수로 빨려드는 듯한 모습의 길이 1.6m의 거대한 ‘어비스 피시(심해 물고기)’를 표현한 작품으로서, 동굴 천정 5m 높이에 매달려 관람객들에게 동굴의 신비감을 더욱 느낄수 있도록 설치돼 있다.
또 광명자원회수시설 홍보동에서는 금과 은, 다이아몬드, 루비, 오팔, 규화목, 공작석 등 모양과 색깔이 독특한 전 세계 110여점의 광물을 전시한 특별기획전인‘자연이 빚은 땅속의 보물, 광물 아트展’도 개관했다.
광물 아트전은 세계 곳곳의 다양한 형태의 광물을 한자리에서 보여줌으로써, 학생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광물에 대한 학습의 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한편 양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갖 역경과 어려움을 헤치고 이 자리까지 온 것은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명소를 사랑해준 시민들의 힘이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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