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 스타트업 프로그램 통해 56개사 창업ㆍ84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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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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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2014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공고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글로벌 K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56개사가 창업해 84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분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품․서비스 개발에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2014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을 31일 공고한다.

프로그램은 국내 SW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SW개발에 필요한 협업공간, 국내외 전문가의 창업 멘토링, 총 2억8000만원의 창업지원금, 해외 투자설명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 일반인 및 기업은 홈페이지(http://k-스타트업.한국)에서 내달 25일까지 참가신청하면 된다.

미래부와 인터넷진흥원은 신청된 아이디어들에 대해 엔젤·벤처캐피털(VC) 등 투자전문가와 함께 1차 서류심사 및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시장성, 창업가능성이 높은 40개 지원 대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89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56개 창업 및 84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KnoeRe는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맞춤형 수학교육 솔루션으로 개인 엔젤투자: 4억원,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15억원을 투자유치하고 뉴욕시내 250개교에 솔루션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재미있는 캐릭터와 스토리, 사운드의 스마트폰 알람서비스를 제공하는 말랑스튜디오는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2억원을 유치하고 중국 바이두와 퍼블리싱 계약, 브라질 플러그앤웍스와 캐릭터 라이센싱 계약을 맺었다.

학습관리시스템과 소셜미디어를 접목한 커뮤니케이션 지원 서비스를 하는 클래스팅은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10억원 투자유치를 받고 5552개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커뮤니티 수가 4만6921개에 이르고 있는 등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60개국에서 이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구글 외에 퀄컴, 에버노트, 요즈마 그룹 등이 지원대상 팀 선정, 전문가 멘토링,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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