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들 상장사의 배당금 지급규모는 지난해 12조6652억원보다 7.4% 늘어난 13조6038억원이었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법인 465개사는 12조7531억원의 배당을 지급해 지난해보다 7.6% 늘었다.
코스닥시장법인 419개사의 배당금은 8486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4.9%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코넥스시장법인 8개사는 22억원을 지급한다.
유가증권시장법인에서 한국쉘석유(1만8000원), 삼성전자(1만3800원), SK텔레콤(8400원) 등이 배당급을 많이 지급했다.
코스닥시장법인은 지에스홈쇼핑(3500원), 에이스침대(2000원), 씨제이오쇼핑(2000원), 메가스터디(2000원) 등의 배당금 지급 규모가 컸다.
또한 유가증권시장법인의 배당금 지급규모 상위 10개사 가운데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9개사가 전년도와 동일했다.
유가증권시장법인 지급액 규모는 삼성전자(2조3490억원), SK텔레콤(6783억원) 순이며, 코스닥시장법인은 동서(548억원), 파라다이스(318억원) 순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