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패밀리마트 한국에서 철수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대형 편의점 체인 패밀리마트는 28일 한국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5%를 출자한 BGF리테일이 5월 중순에 한국거래소에 신규주식공개(IPO)할 예정으로 패밀리마트는 전 주식을 시장에서 매각한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CU 위드 패밀리마트'는 2월 말 현재 7925개 점포를 전개하고 있으나  패밀리마트의 철수로 해외 최대 점포망을 잃게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현지 제휴업체와의 연대에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패밀리마트는 1990년 한국에 진출해 보광그룹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사업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2012년 6월 현지법인 측이 점포명을 패밀리마트에서 CU로 변경했다. 패밀리마트는 로열티 수입을 계속 얻고 있지만 상품 및 신규점포 전략은 현지 법인이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다.

 

[사진] 패밀리마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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