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자회사 선전·저축은행 인수 긍정적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한국금융지주가 2013년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 자회사의 선전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31일 손미지 연구원은 "한국투신운용·밸류운용의 합산 순이익 규모가 연 500억원 이상 수준으로 성장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예성저축은행 인수도 서울 영업권 확장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올 2월 예성저축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계약 체결했다"며 "예금보험공사 관리 하에 이미 대규모 부실 처리가 완료돼 향후 잠재 부실 발생 위험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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