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희망의 징검다리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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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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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맞춤형 서비스, 최대 5십만원까지 긴급 지원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최근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사건 등을 계기로 구 자체 특수시책인 ‘희망의 징검다리’를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구의 ‘희망의 징검다리’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즉각적으로 생활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거나 단전ㆍ단수 예고자 및 건강보험 체납자에 대한 지원 등 상황에 적합하고 적절한 도움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한시적 돌봄 서비스이다.

중구는 현재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위해 특별조사반을 구성하여 복지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올해 긴급 지원 사업비를 3천만원으로 확대 운영하고, 지원금액도 가구당 최대 5십만원까지 증액했다.

이 사업은 공무원과 주민이 평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액기부운동으로 모여지는 희망 2040 기금으로 운영되며, 현재 공무원 500여명 및 지역주민 700여명의 참여로 현재까지 6억여원을 모금하였고, 56개 사업을 통해 5,300여명이 수혜를 받은 바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이번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통해 도움을 받지 못해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만 삶의 끈이 되어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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