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기술원, 자체 개발 승강기 진단장비 해외진출 모색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승강기 진단 장비인 V scope의 해외 판로 개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술원 측은 우선 중국시장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엘리베이터협회(CEA) 초청을 받아 중국에서 열리는 승강기 안전기술 관련 행사에 참여해 V scope 성능 시연과 홍보를 할 예정이다.

V scope는 운행 중인 승강기의 소음과 진동을 측정해 승강기의 고장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장비로 승강기 뿐만 아니라 크레인, 롤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승강기 기술이 발전할수록 승강기의 승차감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것은 필연적 귀결"이라며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V scope로 한 발 빠르게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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