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2' 마크 웹 감독 "전편에서 자신감 얻어 대규모 액션신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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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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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을 연출한 마크 웹 감독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도쿄(일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마크 웹 감독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전편을 능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31일 오후 일본 도쿄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The Amazing Spider-Man 2·감독 마크 웹) 아시아 투어 기자회견에 할리우드 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가 참석했다.

이날 마크 웹 감독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전편을 능가할 만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스펙타클한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어서 대규모 액션 신을 많이 넣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식적으로 스턴트맨도 출연시키지 않았다. 실제 배우가 모든 액션신을 찍도록 했다. 오프닝 액션신에서 아마 잘 보여질 것"이라며 "1편에서 경험했기 때문에 특수효과나 시각효과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 스파이더맨의 움직임에 어떤 차별점을 두고자 했는지에 대해서는 "슬로우모션을 활용했다.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런 슬로우모션은 관객과 캐릭터의 감정을 연결하기 위한 기법이다. 많이 고민했다"라고 답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는 전기를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는 악당 일렉트로가 등장한다. 뉴욕에 엄청난 규모의 블랙 아웃을 일으키며 스파이더맨을 향한 분노를 표출하는 일렉트로와 그에 맞서는 스파이더맨의 결투장면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을 자랑한다. 오는 4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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