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예비후보는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재임 당시 금양호 선원들의 희생을 기려 위령탑 건립, 의사자 지정을 추진하는 등 고인들의 예우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금양호는 2010년 3월 26일 피격된 해군초계함 천안함의 실종자와 부유물을 찾기 위해 투입된 저인망 쌍끌이 어선으로 수색작업을 마치고 귀환 중 캄보디아 국적화물선과 충돌사고로 침몰한 어선이다.
유정복 예비후보는 “국가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의사자들을 국가가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현재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금양호 위령탑 관리에 있어서도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고 발생 4주기에 맞추어 위령탑을 찾은 유족들은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자의 참배 방문에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의사자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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