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가 3일 '여성리더스 기술클럽' 입교식을 진행했다.
여성리더스 기술클럽은 '산업기술과 섬세함의 융합'이란 주제로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세면대, 욕조 등 가정용 위생기구의 설치ㆍ보수부터 목재를 이용한 티테이블 제작, 스마트폰 이용 LED조명 제어까지 여성이 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분야로 구성됐다.
이날 첫 수업 시간에는 새정치민주엽합 한정애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등 각계 분야의 성공한 여성 리더들이 참석, 직접 디자인한 철판을 CNC 플라즈마로 잘라내기도 했다.
기술 가치 및 기술인의 자긍심을 제고한다는 취지에 맞게 강사 강의료와 교육생 교육비는 재능기부, 특강으로 대신된다.
강서캠퍼스 이인배 학장은 "여성이 미래 경제성장의 견인차로 직업 장벽을 넘어, 기술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국정 핵심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에도 향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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