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5일 오후 4시 현재 에쓰오일 온산공장의 원유 탱크에 원유 16만5000배럴 가량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유출된 기름양은 최소 12만배럴 이상으로 추정되며 현재도 유출은 계속되고 있다.
사고가 난 탱크(지름 84.75m, 높이 21.9m)에는 사고 당시 총 57만 배럴의 원유가 들어 있었다.
인근 탱크로 이송되는 양은 시간당 6000배럴 정도로 탱크 내 원유가 줄어들수록 압력이 낮아져 이송량과 누출량도 줄어들고 있다.
다만 이송 작업이 최종 마무리되려면 최소 하루 정도는 더 걸릴 것으로 소방본부는 예상하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기름이 바다로 흘러들어갈 상황에 대비해 오일펜스 등을 설치했지만 현재까지 바다 유출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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