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고위 당국자는 여객기가 사고 당일 추락 장소로 추정되는 인도양 남부 해역을 향하면서 인도네시아 북쪽 지역을 돌아갔으나 레이더망이 있는 인도네시아 영공에는 진입하지 않았다. 이는 인도네시아 레이더말에 잡히지 않으려는 의도로 비행한 것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도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위성·레이더 등 사고기 관련 자료를 추가 분석해 이와 같은 결론을 냈으나 정상 항로를 이탈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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