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튤립축제는 가족이 함께 여유롭게 봄꽃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색다른 공연과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인기가수 공연은 물론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도깨비 고민상담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구측은 축제시기에는 33만여 본의 튤립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여, 봄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이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성큼 다가온 봄의 향기를 맛볼 수 있는 유익한 주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민 구청장은 “안산천 공사로 인해 매년 개최되던 튤립축제가 개최되지 않아 아쉬워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튤립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사랑이라는 꽃말을 담고 있는 튤립처럼, 가족과 혹은 연인에게 사랑을 서로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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